아프리카 돼지열병 국내유입 우려 커져...관련주 상한가 근접 치솟아
아프리카 돼지열병 국내유입 우려 커져...관련주 상한가 근접 치솟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4.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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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 우려가 커지면서 예방 관련주가 장 초반 치솟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 우려가 커지면서 예방 관련주가 장 초반 치솟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 우려가 커지면서 예방 관련주가 장 초반 치솟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0분 기준 체시스가 전거래일에 비해 23.88% 폭등한 1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시스는 계열사인 넬바이오텍이 동물약품, 농수축산용기자재 도소매 등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 등을 영위하면서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예방에 대한 정부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고 구제역과 달리 예방 백신이 없다. 이개호 장관은 "발생하면 막대한 국가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여행할 때는 축산농가와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발생국 등 해외에서 국내에 입국할 때 축산물을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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