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부회장,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 딸 결혼축하연 참석
삼성 이재용 부회장,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 딸 결혼축하연 참석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8.12.11 11:4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가문 결혼식 행사 참석차 8일 인도 라자스탄 주 우다이푸르 공항에 도착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 흰 와이셔츠). 2018.12.10 (사진=연합뉴스 [인도 CNBCTV18 홈페이지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가문 결혼식 행사 참석차 8일 인도 라자스탄 주 우다이푸르 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연합뉴스 [인도 CNBCTV18 홈페이지 캡처])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家 결혼식 축하연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삼성은 현재 릴라이언스 그룹사 릴라이언스 지오와 함께 인도 IT시장을 개척 중이다.  

인도 현지 언론은 오는 12일 인도 서부 라자스탄 주 우다이푸르에서 열리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의 딸 이샤 암바니의 결혼식에 전세계 정·재계 거물을 비롯한 유명인들이 대거 참석한다고 10일 보도했다. 이 부회장은 8일 인도 라자스탄 우다리푸르 공항에 도착해 축하행렬에 가담했다. 

2016년 이동통신시장에 진출한 릴라이언스 지오는 4세대(4G) 통신을 앞세운 공격적 마케팅으로 출범 1년도 되지 않아 올해 상반기에 가입자 2억명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릴라이언스 지오 4G 네트워크 분야 핵심장비 공급사다. 5G 네트워크 분야를 비롯하여 여러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참석한 9일 축하연에는 에릭슨, 노키아, HP, 퀄컴 등 글로벌 IT업체 수장들이 참석했다.

골드만삭스, JP모건, 스탠다드 차터드 은행 등 금융기업들, BP와 네슬레 등 쟁쟁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하객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재계와 언론은 글로벌 기업의 수장들의 이번 축하행렬을 방대한 인도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으로 해석했다. 

정치계 거물로는 암바니 가문과 20년 가까이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참석해 신부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최고 팝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비욘세도 축하연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 부회장은 9일 축하연에만 참석한 뒤 11일 출국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정권 2018-12-12 01:24:16
형~ 미리 말을 하지~
혼자가기 그래서 안갔더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