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침식사를 책임지는...동원 원조 HMR '양반죽'
대한민국 아침식사를 책임지는...동원 원조 HMR '양반죽'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0.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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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침식사를 책임지는 동원 원조 HMR '양반죽'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원F&B는 1992년 국내 최초로 즉석죽 제품인 ‘양반 참치죽’을 출시하며 전통식품인 죽의 대중화에 나섰다. (사진=동원F&B)
대한민국 아침식사를 책임지는 동원 원조 HMR '양반죽'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원F&B는 1992년 국내 최초로 즉석죽 제품인 ‘양반 참치죽’을 출시하며 전통식품인 죽의 대중화에 나섰다. (사진=동원F&B)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대한민국 아침식사를 책임지는 동원F&B 원조 HMR '양반죽'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원F&B는 1992년 국내 최초로 즉석죽 제품인 ‘양반 참치죽’을 출시하며 전통식품인 죽의 대중화에 나섰다.

양반죽은 참치캔으로 유명한 동원F&B(당시 동원산업)는 참치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들을 개발하던 중 참치와 쌀의 조화에 착안, 참치죽을 국내 최초로 발매하면서 즉석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처음 참치죽을 출시했을 때만해도 양반죽은 그저 참치를 활용한 죽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고급화 전략과 공격적인 영업전략으로 전복죽은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게 되고 이를 시발점으로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해물죽, 밤단팥죽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양반죽은 업계 선두자리에 오르게 된다.

또한 데워서 먹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즉석죽 제품에 '바로 먹어도 맛있는 죽'이라는 컨셉을 가미해 제품 활용도를 높인 것도 성공의 요인이었다. 현재는 간판제품인 전복죽을 비롯 야채죽, 밤단팥죽 등 19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식사대용, 간식용, 병원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

한편, 동원F&B는 2009년부터 ‘양반죽과 함께하는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시작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양반죽 무료 체험 이벤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01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즉석죽 시장에서 18년째 1등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양반죽은 고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까다로운 기준으로 엄선된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다. 100% 국산 찹쌀만을 사용 할 뿐만 아니라 전통 죽 고유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업계에선 최초로 모든 원료를 함께 넣고 끓이는 조리법을 사용하고 있다. 맛을 내는 부재료 역시 풍부하게 사용해 전복죽의 경우 다른 간편죽 제품들에 비해 전복 함량이 2배 가량 높다. 또한 제품별로 참기름, 김 등의 소스를 별첨하여 기호에 따라 소스 양을 가감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차별점을 두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전통 죽 조리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데에는 ‘죽 용기’의 차별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동원F&B는 죽 전용 용기와 살균기를 도입해 모든 재료(물, 찹쌀, 부재료 등)를 한번에 넣은 채로 한번만 끓일 수 있게 만들었다. 죽 전용 용기는 한번에 끓여도 재료가 용기 단면에 잘 눌어붙지 않게 만들어졌다. 또한 흔들어 주는 살균기를 도입해, 죽을 끓이면서 국자로 죽을 저어주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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