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포토] 이색 놀이터... 뗏목 놀이터
[북포토] 이색 놀이터... 뗏목 놀이터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8.10.17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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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허팅턴비치 모험 놀이터의 흙탕물 웅덩이 (사진=빨간소금)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뗏목을 타고 노는 아이들이 가득하다. 평상복 차림의 아이들은 옷이며 신발이 젖는 것은 신경도 쓰지 않는 모습이다. 뗏목 탄 아이들 너머에는 흔들다리도 보인다. 놀랍게도 이곳은 놀이터다. ‘물’로 만든 놀이터라니 신기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허팅던 비치에 있는 모험 놀이터의 흙탕물 웅덩이다. 한국에도 분수대가 있는 놀이 공간이 있지만,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놀이터는 ‘시소, 미끄럼틀, 그네’가 있어야 한다. 뗏목과 물로 이뤄진 놀이터가 새롭고 놀라운 이유다. 놀이와 놀이터에 관한 진지한 사유를 이끄는 <마을이 함께 만드는 모험 놀이터>(빨간소금.2018)가 소개한 이색 놀이터다.

저자는 생활 기술 연구가이자 놀이터 디자이너다. 그는 천편일률적인 놀이터에서 벗어나 재미와 안전이 모두 살아 있는 모험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 사람들 모두가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놀이터의 탄생 배경부터 발전 과정, 산업과 밀착되며 획일화되어 간 놀이터 모습을 보여주고 나아가 세계 곳곳 특색 넘치는 있는 놀이터도 소개한다. 또한, 놀이터에 꼭 필요한 요소들이 무엇인지 살핀다.

<마을이 함께 만드는 모험 놀이터> 김성원 지음 | 빨간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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