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F&S 햇님마을이 엄선한 전통재래 고추 '수비초', 현대백화점에서 만난다
영양F&S 햇님마을이 엄선한 전통재래 고추 '수비초', 현대백화점에서 만난다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8.08.30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비초'는 전국 농산물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전통 재래종 고추로, 열매의 껍질이 두껍고 씨앗이 적어 가루가 많이 나며 매운맛과 단맛이 일품이다(사진=영양F&S 햇님마을)
'수비초'는 전국 농산물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전통 재래종 고추로, 열매의 껍질이 두껍고 씨앗이 적어 가루가 많이 나며 매운맛과 단맛이 일품이다(사진=영양F&S 햇님마을)

[화이트페이퍼=정지은 기자] 현대백화점과 영양F&S(대표 이동환) 햇님마을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통고추 '수비초'가 30일부터 현대백화점에서 판매된다.

영양F&S 햇님마을 관계자는 "'수비초'는 전국 농산물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전통 재래종 고추로, 열매의 껍질이 두껍고 씨앗이 적어 가루가 많이 나며 매운맛과 단맛이 일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있어 현대백화점과 공동으로 기획했다"며 30일 이같이 알렸다.

경북 영양이 고추의 주산지로 인정받은 것은 수비초의 역할이 컸다. 수비초는 일월산과 같은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산간 지방의 고랭지 기후와 특별한 토양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영양군 수비면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되던 지방 토종고추 중 하나다.  

수비초는 품질면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맛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교잡종인 신품종에 비해 내병성이 약해 재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F&S 햇님마을은 40년간 생산해 온 '수비초 장인' 박충경 생산자와 협력해 고품질의 수비초 물량을 확보했다. 

영양F&S 햇님마을 관계자는 "박충경 생산자의 밭이 해발500m의 산골지방에 있다. 영양에서도 더 깊숙하고 더 높은 곳이라 낮과 밤의 큰 일교차 때문에 고추의 과피가 두꺼워지고 영양소의 증대로 당분이 극대화된다" 며 수비초의 품질을 자신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